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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England

영국 어학연수의 일상

소리없이. 2018. 5. 14. 13:37


안녕하세요 소리없이.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영국 어학연수의 일상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메라 자체가 워낙 옛날거라 어두운 곳에서 많이 흔들려 있습니다.

어느정도 감안해 주시고 봐주시기 바래요



영국에서 맞이한 첫번째 아침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플랏 형태의 주택입니다.

플랏은 하나의 집을 데칼코마니 형태의 집이 두채 나누어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의 땅콩주택과 비슷합니다.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주방



이곳에서 아침에 간단한 시리얼과 빵을 준비해 주고

저녁에 식사를 홈스테이 식구와 집주인과 함께 합니다.

식사는 거의 모든 가구가 비슷하게 냉동식품을 주로 이용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설겆이를 합니다.

함께 사용하는 공동장소이니 만큼 서로간의 애티켓이 필수



아침에 찍어본 제 방사진 입니다.

좁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본머스의 풍경입니다.

모든 집이 이렇게 플랏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늘을 가리는 아파트가 없어 풍경이 잘 보이네요



제가 있었던 Capstone Road에서 Language Centre까지 거리는 단 3분

바로 앞에 있어 통학이 편했습니다.



따로 정면 사진이 없어 대표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교회가 함께 붙어있는 곳으로 작고 아담합니다.



정원관리사가 따로 있어 매일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정문을 볼 수 있습니다.



Language Centre와 함께 있는 교회 건물입니다.

과거 국립왕실로부터 하사받은 교회라고 합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파일을 주고 자료들을 철할 수 있게 해줍니다.



수업 풍경은 ㄷ자의 책상이 선생님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 형태의 진행으로 수업이 이루어 집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학생이 유럽 혹은 다른 국가에서 온 학생이라

한국사람과의 만남이 적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선생님과 학생의 문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이라도 즉답하는 문화는

한국의 알고도 대답 안하는 문화와는 상당히 대조적이었고

이러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개인적인 자신감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영어공부를 한다는 개념 보다는

타문화를 몸으로 접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마음으로

어학연수에 임하시면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봅니다.



아마도 지금은 선생님들 대부분이 교체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참 좋아하던 선생님이었는데.. ㅎㅎ



그런 의미에서 BEET Language Centre는 좋은 대안이 될듯 합니다.

지금은 한인 비율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습니다만

유럽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접하는 영어 문화는

또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BEET의 장점이라면 2주에 한번씩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영국 주요 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점입니다.

덕분에 타국가 친구들과 더욱 친밀도를 형성할 수 있었지요



밤에는 펍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주말에 운동을 좋아한다면 크릿켓도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장점이라면 이곳 저곳에 숨겨진 수많은 공원들입니다.

그만큼 주말에 나들이를 다니기 좋습니다.



그리고 국가별 장기자랑 같은 단체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고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연극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게 학생과의 친밀도를 형성하기 위한 선생님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죠



이런 다양한 직간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공포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많이 가져올 수 있는 거죠



이 사진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진행한 Formal Party입니다.

학원에서 직접 레스토랑을 통 임대해 약간의 금액만을 받고

학생들을 위한 Formal Party를 진행하는 것이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본머스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선택은 개개인의 판단이 되지만

분명 명성이 있는 학원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벌써 13년이 지난 내용이라 얼마나 프로그램이 바뀌었을 지 모르겠지만

커리큘럼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상 어학연수 소개를 마칩니다.

다음 블로그 부턴 본격 여행 포스트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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