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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영국을 이루는 국가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입니다.

런던을 여행중이신 분이라면 시간이 되실때 가보길 추천합니다.

비행기 가격도 제일 저렴한 항공기를 이용하면 약 30파운드 (4만5천원)으로 저렴하고

의외로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항공예약은 RyanAir를 통해서 하시는게 가장 저렴하고

런던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Stansted공항에서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로 갈 수 있습니다.

에든버러만 여행 하신다면 당일 혹은 1박2일로 충분하고

북부투어를 계획하신다면 2~3박정도는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항공기 가격은 평일이 가장 저렴하므로

월~수 / 화~목 이런식으로 평일을 이용하시면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사우스햄튼공항을 이용하였습니다.

항공사는 flybe라는 항공사였습니다.



비행기의 규모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지금은 라이언에어가 갑입니다.

무엇보다 항공기가 너무 작아서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저 멀리 안개가 자욱합니다.



주기되어 있던 다른 항공기..

소규모 공항이라 한적했습니다.



대략 한시간 남짓 비행을 해서 스코틀랜드에 도착합니다.

거리는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공항에서 도시로 들어가는 지하철이 없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도시에서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몰려있는 편이라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에든버러 시내에서 내리면 무려 11세기부터 형성된 마을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광경은 바로 이 에든버러 성입니다.

깎아지르는 절벽 위에 자리잡은 에든버러성은 

보는이로 하여금 압도할 만큼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군사의 요충지로 무려 11세기부터 축조된 에든버러성은

12세기에 축조된 세인트 마가렛 성당이 성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대부분의 성은 16세기에 구성되었습니다.

무려 600년이라는 시간을 굳건히 버틴 명실상부한 스코틀랜드인의 자부심입니다.

 


깎아지르는 절벽이 요새로서의 완벽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저 모습을 보면 성의 모습에 압도됩니다.



성의 왼쪽으로는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시가지는 1766년까지 형성된 에든버러의 시가지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건물이 상당한 연식을 자랑합니다.



시가지 전체가 귀한 문화유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에든버러성 맞은편에 공원에는 스콧 기념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가인 스콧 월터경을 추모할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사암으로 만들어진 작가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장 큰 기념탑이라고 하네요



멀리서 보면 마치 녹슨 금속제질의 구조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암 형태의 돌을 조각해 쌓아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스콧 월터경의 대리석 조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스콧 기념탑에서 제법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술관입니다.

신기하게도 진동이 많이 있는 기차역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맞은편의 아름다운 호텔건물



영국 답게 넓은 공원 역시 있습니다.

정말 넓어서 오후에 많은사람들이 나와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아 공원을 거닐기도 참 좋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에든버러성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세월의 흔적이 대단했습니다.



위용이 대단하다고 할까요

그냥 압도적입니다.



이곳은 성 입구로 가기 전에 있는 구시가지 모습입니다.

도로를 구성하는 돌마저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선된 사암으로 건물이 지어져서 그런지

오래된 사암이 검게 변한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는길 곳곳에 있는 기념품점에는 이렇게 갑옷을 많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 느낌..



거의 도착해서 바라본 신시가지 모습입니다.

아까 처음에 바라본 쪽이 신시가지 쪽입니다.

참고로 구시가지 인구 분산을 목적으로 무려 1800년대에 조성된 곳이 신시가지 입니다.

신시가지가 1800년대 형성됐다는게 놀랍네요.



에든버러 성의 입구

아쉽게도 입장권이 비싸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아쉬운 대목..



입장료는 16파운드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가격에 비해 볼것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패스..

하지만 아쉬움은 많이 남네요



입구 바로 앞에서



그리고 이곳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에든버러성 앞의 광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한 군인축제인 밀리터리타투가 열리는 곳이기도합니다.

우리나라 국군도 이곳에서 밀리터리 타투페스티발에 참가하지요



에든버러성 바로 앞 상가 지하에 주류 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판매하는 주류를 전시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매우 귀한 글랜피딕 1937 레어콜렉션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가 위스키 탑10안에 들어갈 정도의 가격입니다.

눈으로 만족



그리고 성 앞에는 이렇게 영화 코스튬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나름 유명했던 브레이브하트 코스튬입니다.



다시 성을 내려와 구시가지를 거닐어봅니다.






구시가지에서 크게 눈에 띄는건 없지만 

무엇보다 모든 건물에 역사적 가치가 더해져서 그런지

다니는 내내 탄성을 내지르게 됩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구시가지 전경을 바라본모습입니다.

어떻게 봐도 참 아름답네요



반대편으로는 칸턴힐이 보입니다.

이곳은 마지막날 여행기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내려와 공원에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삭막하게 아파트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살다가

주택이 즐비한 낮은 건물과 수많은 공원으로 이루어진 도시에 오니

나도 모르게 여유로워지고 느긋해 지더군요

이곳에 있는것 만으로도 많은 힐링이 됩니다.


그렇게 여유를 즐기고 공원 근처의 여행자 센터에서 북부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시간과 일정을 잘 확인해 투어하시면 반나절 투어로 갔다오실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북부 투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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